대구 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로) 위원들은 12월 6일 오전 국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위원들은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배추를 절여 포장에 이어 배달까지 실시했다. 특히, 위원들은 비온 후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열심히 봉사에 임했다.
이영로 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김장김치를 만들어 우리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만 활동이 이루어진다면 우리 국우동은 온정이 넘치는 동네가 될 것”이라고 기쁘게 소감을 말했다.
권오준 국우동 동장은 “김장김치를 여러 곳에서 후원받아 지원하였지만 오늘 우리 동 협의체에서 김치를 담가 즉석 포장하여 주민들께 직접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였다”며 “바쁜 일정에도 오늘 행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우리 동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도 9월에 설립된 관변단체로서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