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자술, 조귀애)는 7월 28일 2020년 특화사업으로‘착한마을 희망불빛(LED전등교체 사업)’을 실시한다.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특화사업 중 하나로 2019년 착한대구 캠페인으로 모금된 사업비로 전등을 구입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가구에 LED 전등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전등을 교체한 한 어르신은 “늘 어두운 방이었는데 이렇게 LED로 바꾸고 나니 밝아서 기분까지 좋아진다”며 “또 허리가 아파서 한 번 일어나려면 너무 힘이 들었는데 누워서도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리모컨까지 연결해 주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자술, 조귀애 공동위원장은 “긴 장마에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전등을 교체하고 밝은 불빛아래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을 뵈니, 마음이 참 행복하다”며 “국우동 착한마을 집집마다 희망의 불빛이 켜질 수 있도록 여러 위원 분들과 지역복지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