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관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분)는 지난 11월 2일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관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호)에 기탁했으며, 또 반찬봉사로 이웃 주민들과 따뜻한 사랑까지 나눴다.
이날, 관문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으며, 수익금 중 일부를 팔달초등학교와 팔달중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고(각 30만원), 남은 수익금 120여만원을 관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또 20일에는 반찬을 만들어 이웃 주민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영분은 “이번 기부금과 반찬 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또 다른 이웃들의 작은 정성”이라며 “이웃들의 정성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이 되어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호 관문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가 기탁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