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손뜨게 수세미' 나눔...필요한 곳에 더 기부할 터
2019년 04월 22일 (월) 14:32 입력 2019년 04월 30일 (화) 11:53 수정
김만심 어르신은 “지금까지 도움을 받기만 했었는데, 나도 무언가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치매예방을 위해 털실을 사 없는 솜씨지만 한 땀 한 땀 열심히 만들었으니, 받는 사람들도 기뻐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수세미가 필요한 곳에 계속해서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호 동장은 “90의 나이에 누군가를 위해 기부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이렇게 손수 만드신 수세미를 주민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어르신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서 관문동 주민들의 본보기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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