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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관음동서 추진

20180330일 (금) 16:33 입력 20180330일 (금) 17: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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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관음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희)30 관음중학교와 선린종합사회복지관, 선린복지재단 등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인지메이커(changmaker) 프로젝트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급변하는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아쇼카 재단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에서 착안을 해 시작됐다.

 

관음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체인지메이커 동아리도 우리 마을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 및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실천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관음중학교와 관음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관음동추진위 측은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솔루션 형태로 해결하는 방안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청소년들의 주도성을 증진시켜, 활발한 사회참여 촉진 및 우리 동네 문제해결 시도 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변화를 좀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방법론을 활용한 마을 관찰을 시작으로,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협업하고, 최종적으로 시제품제작(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상희 추진위원장은 이번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을과 연결되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마을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구에서는 관음동을 비롯해 칠성동, 침산3, 산격4, 복현2, 대현동, 구암동, 읍내동, 동천동, 국우동 총 10개 마을에서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연대를 이끌어내는 한편, 마을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청소년 진로, 안전돌봄, 소통, 마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동 등도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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