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관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식, 신무원)는 10월 13일 10시부터 14시까지 관음동 문화의 거리에서 동 특화사업인 ‘관음동 행복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관음동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선린종합사회복지관, 강북노인복지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물품판매, 버스킹 공연, 문화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관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조직단체, 동 직원, 주민들로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생필품 등 520여점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했다.
김은식 공동위원장은 “관음동 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안 쓰는 물건을 서로 사고파는 나눔장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장터 미판매 물품(200여 점)은 11월 2일 북구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하루장터 운영’에 재 기증하고, 판매수익금은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