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관음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자)는 3월 16일 수제 면마스크 100장과 교체필터 1,000장을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마스크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코로나19방역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관음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이뤄졌다.
이옥자 회장은 “저희 또한 소상공인이고 현재 손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막연히 좌절하고 있기 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해보자는 마음에 마스크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저희들이 제작한 마스크가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신무원 관음동장은 “매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관음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웃을 돌아보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