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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동천동에 백미 10포 기탁

2020년 12월 08일 (화) 14: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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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신 60대 어르신이 12월 8일(화)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포를 기탁했다.



지난 8월부터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동천동 환경정비를 하신 김모 어르신이 백미 10포를 기증했다. 어르신은 얼마되지 않는 후원이라 부끄럽다며, 신분 밝히기를 꺼려했다.

김모 어르신은 “환경정비를 하며 동네를 살피다보니, 생각보다 어렵게 지내는 이웃이 많은 것 같아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지기를 부탁했다.

손광기 동천동장은 “5개월의 짧은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시고도,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런 선행사례들이 계속 이어지는 동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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