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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영화 만들기에 도전하세요

북구여성회, 주민영상제작교실 수강생 모집

2016년 04월 24일 (일) 16: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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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여성회가 주민영상제작교실 ‘도전 영화 만들기: 나도 영화감독이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주민영상제작교실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북구여성회 강의실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영화를 직접 기획, 촬영, 편집 및 제작해 11월 열리는 대구여성영화제에서 완성작을 상영하게 된다. 

올해 11월 3일~5일 3일간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칠곡점에서 열리는 ‘2016 대구여성영화제’는 여성 관련 주제별 영화 10여 편과 시민공모작 상영, 다양한 GV 및 개·폐막 행사를 진행하는 여성영화축제다. 올해는 1,000여 명의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여성회는 이번 주민영상제작교실을 통해 일반 시민이 영화제에 참여하고 이를 주도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여성회 측은 “영화 주제 선정 및 기획 과정을 통해 자신과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주민 개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구여성회는 매달 네 번째 수요일에 대구여성영화제 전 계층별·주제별 영화를 선정하여 감상하고 함께 모더레이팅(moderating) 작업을 진행하는 ‘씨네 토크’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324-0615)

정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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