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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도 하고, 교복도 마련하고~”

동천동, ‘꿈꾸는 BOOKIDS 교복지원 사업’

20190320일 (수) 13: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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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동천동 맞춤형복지팀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부터 12월까지 동천동 6학년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BOOKIDS 교복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아동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동시에 스스로의 노력으로 첫 교복을 구입하게 하는 등 어렸을 때부터 경제관념을 형성하고자 지역의 도서관, 대구칠곡신협, 학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협력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315만원으로 매달 독서감상문 제출 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만원을 적립해 주고, 대구칠곡신협에서 적립금액(1만원)만큼 1:1매칭 지원한다. 

사업 참여 아동은 인근 중학교(강북, 동평, 운암, 학남)에서 추천받은 도서들을 매달 한 권씩 읽고, 독서감상문을 적어 동천동에 있는 그나라어린이도서관에 제출하면, 관장의 독서지도 과정을 거쳐 매달 2만원씩 적립금을 받게 된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24일 그동안 적립된 교복구입지원금과 입학 축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꿈꾸는 BOOKIDS 교복지원 사업’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칠곡신협 박정규 이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제안서를 보니 여러모로 의미 있는 사업인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양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그나라어린이도서관 박성원 관장은 “어릴 때 감명 깊게 읽은 한 권의 책이 평생 살아가는 힘이 될 수도 있다. 10개월간 독서지도를 하면서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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