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마트동천점, 북구청과 나눔주차장 업무협약 체결
2019년 05월 15일 (수) 17:34 입력 2019년 05월 20일 (월) 14:02 수정
동천동 대백마트 인근은 6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원룸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 간 분쟁, 불법주차 민원 등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으로 대백마트는 3층 주차장 전체 25면(1,130㎡)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아울러, 북구청은 나눔주차장 홍보를 포함해 관련된 제반사항을 행정지원하며, 주민자치위는 개방된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진혁·정기포 대표는 “당초 주차장을 유료화할 계획이었으나, 개인의 이익 보다 이웃과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문화 확산과 도심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뿐 아니라, 지역상가·주민·공공기관이 상생과 공유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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