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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부착

20190626일 (수) 14:44 입력 20190626일 (수) 15: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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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6.25 참전 국가유공자 김진원(90세, 동천동 거주)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501여단 제1대대(대장 한권태)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권태 501여단 제1대대장, 이복우 북구 동천동장, 김수봉 동천동 예비군동대장, 이성훈 동천동 방위협의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국가유공자의집 명패’를 부착하고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국가보훈처가 함께하는 이번 명패달기 운동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김진원(1930년생, 구미출생) 유공자는 1948년 3월 1일 국방경비대 7연대에서 군복무를 시작해 6. 25.전쟁 발발후 옥산포 전투, 낙동강 전투, 묘향산 전투 등에 참여했다. 이후 23년간 군복무를 하고 1971년 11월 30일 명예 전역했다. 김진원 유공자는 전역 이후에도 6.25 참전유공자회 대구 북부지회장 역할을 맡는 등 군 유공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복우 동천동장은 “오늘 이 행사가 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선양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풍토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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