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동천동(동장 이복우)과 우리마을교육나눔 동천동추진위원회(위원장 권정훈)는 7월 4일 동천역부근에서 청소년 12명 및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Clean동천만들기’ 마을 캠페인 활동을 추진했다.
우리마을교육나눔 동천동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16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천동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15여명이 모여 ‘Clean동천만들기’ 캠페인 팻말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쓰레기는 너의 인성!” “길가가 쓰레기통 입니까?” “지구가 아파요!” 등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마을의 큰 문제인 주택가 쓰레기문제가 팻말로 완성됐다.
완성된 팻말로 ‘Clean동천만들기’ 캠페인에 참가한 박성우(북부초 6학년) 학생은 “처음에 팻말을 만들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팻말을 완성하고 하니 뿌듯하고, 또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의 작은 관심들이 마을을 깨끗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복우 동천동장은 “오늘 캠페인에 참가한 아이들은 쓰레기 불법투기의 문제점과 환경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길 것이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은 마을을 변화시킬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