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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집합소가 휴식공간으로 변했어요~

이복우 동천동장 “이번 결과가 환경질서 재인식의 계기 될 것”

20191011일 (금) 14:20 입력 20191011일 (금) 14: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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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복우)는 지난해부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천서어린이공원 및 오뚜기공원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구역에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예쁜 화단을 조성하고 LED벤치를 설치하는 등 쓰레기집합소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 지역은 그동안 쓰레기 날림, 악취, 미관불결 등으로 ‘쓰레기 집합소’로도 불렸던 곳이지만, 지역주민과 조직단체, 동직원들이 지난 8월부터 힘을 모아 공원 일대를 청소하고 그 자리에 예쁜 꽃을 심고 LED벤치까지 설치했다. 

휴식공간으로 거듭난 이후엔 원룸 및 공원 인근에 무단으로 투기되던 쓰레기도 사라졌으며, 동시에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민원도 없어졌다. 

인근 주민들도 “여태껏 방치됐던 ‘쓰레기 집합소’가 주민 누구나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바뀌었다”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김경복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주민 기피장소로 여겨졌던 공원 일대가 ‘쓰레기 집합소’에서 주민들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보살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 이를 계기로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복우 동천동장은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했다가는 나중엔 지역 전체로 확산되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같이 그동안 두 공원은 쓰레기 무단투기의 장소란 오명을 받아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주민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환경질서에 대한 관심이 분명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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