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동천동에 있는 칠곡SDL학원(원장 박경란)의 선생님과 학원생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생필품을 2월 14일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학원 선생님과 20여 명의 학원생들이 집에서 조금씩 가져온 라면, 쌀, 부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생활이 어려운 14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경란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각자 가정에서 조금씩 생필품을 모아 선물하기로 했다”며 “아이들의 정성을 생각해서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손광기 동천동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지내시는 분께 안부인사와 함께 아이들의 선물을 전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