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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 이어져

2020년 03월 23일 (월) 17: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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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어 화제다.

지난 3월 10일에 익명의 젊은 여성분이 동천동을 찾아와 “혼자 사시는 노인분들이나 외출이 힘드신 장애인분들께 꼭 전달해 달라”라며 마스크 10매를 후원했다.

3월 17일에는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박미자·최은영 모녀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직접 만든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26매를 소포로 보내왔다.

3월 20일에도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우리동네 예술시장, 반짝예술시장(대표 조경희)’에서 셀러(지영희, 써니쏘잉, 은미쿠킹스토리, 요요작업실, 채관희, 추임새, 아유공방)들이 일주일 동안 정성껏 만든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121매를 후원했다.

또한 반짝예술시장은 지인들과 함께 직접 만든 비건빵, 쿠키, 토마토주스 220세트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위해 후원했다.

손광기 동천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힘과 희망을 얻어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정미 기자
지역 동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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