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읍내동 움사랑생태 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3일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양말 100켤레를 기탁했다.
움사랑생태 어린이집 원생들은 매일 우유를 마시고 모은 우유팩을 한 달에 한 번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생화장지로 교환해간다. 이 화장지를 활용해 구입한 양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고, 맞춤형복지팀은 다가오는 8일 어버이날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수아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병호 읍내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움사랑 생태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원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북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