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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움사랑생태어린이집 기부천사들

2018년 09월 21일 (금) 10: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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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읍내동 움사랑생태어린이집 원생들은 9월 20일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만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팔찌와 함께 추석선물을 기탁했다.  



읍내동 움사랑생태어린이집 원생들은 직접 만든 건강기원 팔찌를 학부형들에게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이웃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선물(과자세트)를 구입하여 정성껏 만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팔찌와 함께 기탁했다.

움사랑생태어린이집 원생들의 기부활동은 벌써 세 번째로 어버이날에는 직접 만든 카드와 양말세트를, 여름에는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를 들고 방문했다.

문수아 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우리 아이들이 직접 회의를 하여 기부 여부와 물품을 결정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예병호 읍내동장은 “매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움사랑 생태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나눔과 배려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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