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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움사랑생태어린이집 천사들의 따뜻한 사랑나눔

2019년 01월 29일 (화) 13:02 입력 2019년 05월 08일 (수) 13: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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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읍내동 움사랑생태 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28일 읍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다.  



읍내동 움사랑생태어린이집 원생들은 매일 우유를 마시고 모은 우유팩을 한 달에 한 번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생화장지로 교환해간다. 이 화장지를 어린이집에서 다시 사는 방식으로 모은 성금으로 백미를 구입해 직접 그린 새해카드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읍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문수아 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우리 아이들이 환경을 위해 우유팩도 모으고, 그 돈으로 간식을 사 먹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아 쌀을 샀으며 정성스럽게 복을 기원하는 새해카드도 함께 작성했다”며, “정성 가득 담긴 쌀을 받은 모든 분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병호 읍내동장은 “움사랑생태어린이집 꼬마 기부천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바른 아이들로 자라나길 응원하며 전달해 주신 쌀과 새해카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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