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복현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재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희) 회원 10여 명은 11월 13일(금) 전 10시부터 주민들의 이용이 빈번한 동북육교를 대청소하고 가로 화분에 겨울꽃 700본을 심었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육교 구석구석을 쓸고 물청소하여 황사와 미세먼지로 쌓인 묵은 때와 먼지를 제거하였으며,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예방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반기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동북로 일대에 비치된 20여 개의 화분에 꽃양배추 및 밀 700본을 식재하여 삭막해 보이기 쉬운 도로 주변을 화사하게 밝혔다.
김재수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청소하느라 힘은 들어도 깨끗해진 육교를 지나는 주민들의 기분이 좋을 것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복현2동 이웃에게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 자칫 마음까지 얼어붙기 쉬운 이때 우리가 심은 꽃을 보며 잠시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밝고 깨끗한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충열 복현2동장은 “힘들고 어려운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복현2동을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