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는 5월부터 관내 독거 중장년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의 밑반찬 지원사업 ‘5060 희망씨앗 키우기’ 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독거남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동 특화사업으로, 대현동에 거주하는 50~64세 독거남 세대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된 위기 가구 8세대에 매주 수요일 밑반찬과 희망엽서가 배달된다.
또한, 매월 정기적인 자조모임을 통한 생일축하 및 식사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이 사업은 행복북구 희망은행 맞춤형복지 기획 공모사업으로 기금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대현동 사회보장협의체도 매월 생일케이크를 후원한다.
조석희 대현동장은 “이번 사업이 독거남들의 건강도 챙기고, 생일 등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말벗도 되어줌으로써 독거남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