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1동 지역사회보장협, 독거노인 14가구에 카네이션 화분 전달

2019년 05월 09일 (목) 20:19 입력

대구 북구 산격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연하, 성종열)는 4월부터 시작된 반(려식물)행(복)나(눔)사업 일환으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14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을 하였다.

‘반려식물 행복 나눔사업’은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둘째, 넷째 주 수요일날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산격1동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 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지지킴이가 안부확인이 필요한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반려식물을 전달하면서 안부확인과 말벗을 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기부한 150개의 간식꾸러미를 ‘반려식물 행복나눔사업’ 대상자들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관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포함하여 150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연하 산격1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더불어 간식꾸러미를 함께 전해드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나눔에 동참해주신 성종열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봉사에 함께 해주신 복지지킴이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복지지킴이로 활동 중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처음 이 사업이 잘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2주전 반려식물을 전달한 어르신의 경우 화분을 추가로 더 구입해 피우던 담배도 끊는 등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가꾸는 모습을 보고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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