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꽃 백화점 가든파티'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대구 북구청 주최 라-스타트 칠성 별별 상상 여·행(餘·幸) 주민협의체, 북구 도시재생 지원센터 주관으로 칠성동 대구 꽃 백화점 옥상 및 칠성 유래 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북구 칠성동은 대구역 철길을 따라 낙후된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 및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4년째 진행 중인 지역이다.
대구 꽃 백화점 가든파티 행사는 칠성동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일상에서 꽃에 대한 현대인의 인식 변화와 그에 따른 꽃 수요변동 흐름을 반영해, 꽃 시장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행사다.
특히, 시민들에게 꽃에 대한 접근성과 친밀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칠성동 대구 꽃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으로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이날 열리는 칠성동 꽃 백화점 가든파티에서는 유·아동들이 물놀이와 촉감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한 꽃 티셔츠 만들기 ▲보테니컬 아트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화분 만들기 ▲꽃 캘리그라피 등 꽃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 및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신창섭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일반 시민, 꽃 판매자가 함께 어우러져 칠성동 대구 꽃 백화점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