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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미숙의 이바지음식 이야기 "천연조미료를 직접 만들어 친정어머니 마음으로 이바지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등록일 : 20140313일 (목) 수정일 : 201904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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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의 이바지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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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조미료를 직접 만들어 친정어머니 마음으로 이바지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봄이 되면 젊은남녀가 서로 혼인서약을 하여 결혼을 하게 되는데 여기 절차에 따른 이바지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자

이바지는 잔치하다라는 뜻을 가진 옛말 이받다에서 유래되었다. 옛날에는 혼례를 치르고 난 후에 신랑과 신부를 맞이하는 양가에서 큰상을 차리고 이를 사돈댁에 보내는 풍습을 상수라 하였는데, 요즘은 혼례음식으로 이바지 음식을 주는 것으로 변하였다.

이바지 음식을 크게 나누면 안주류 음식과 반찬류 음식, , 과자가 있다. 안주 종류는 마른 것과 진 것이 있는데, 마른 것은 육포·어포·부각 등이며 진 안주는 갈비찜·생선찜·전유어·산적 등이다. 반찬류는 시집가서 새색시가 밥을 짓고 반찬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친정어머니가 딸 생각을 해서 준비해서 주는 것이다. 그 종류는 자반·젓갈·구이·장아찌, 마른 찬 등이 있다.

떡과 과자는 이바지 음식에서 뺄 수 없는 것으로 찰떡·메떡·약과·강정·다식·정과·깨강정·엿 등이 있다.

이바지의 풍습은 지방마다 서로 다른데, 제주도에서는 혼례에 쓸 물품을 신부댁에 보내는 것을 이바지라고 한다. 경상도에서는 혼례 전날 또는 당일에 혼례 음식을 서로 주고받는데, 예단 음식으로 백설기, 각색 인절미, 절편, 조과, 정과, 과일, 편육, 갈비, 돼지 다리, 소다리, 건어물, 술 등을 서로 주고받는다.

개성 지방에서는 신부가 시댁에 가서 필요한 음식을 만드는데, 떡으로는 수수경단, 인절미, 달떡, , 국수, 돼지다리, 반찬 등을 한다. 특히 신부가 시부모에게 조석으로 문안 인사할 때의 사관(伺觀)음식과 신부가 입주(入廚)할 때 쓸 밑반찬까지 포함하여 마련한다.

예로부터 신랑 신부를 맞이할 때 양가에서 마련한 큰상 음식이 각각 신랑과 신부 댁으로 상수(床需)라 하여 보내지던 풍속이 시대변천에 따라 차츰 사라져 가면서, 그것이 예물 음식으로 주고받는 풍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이바지 음식을 보고 신부 댁 음식 솜씨인 맛, , 모양새 등에 대해 시어머니가 알아서 새 며느리의 음식훈련에 참고로 하였다. 시댁에서도 곁상 등의 반상을 내려 신부가 맛을 봄으로써 시댁과의 음식의 차이를 좁히는데 참고가 되게 하였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집에서 하기보다는 주문예약제로 바뀌면서 전문적으로 이바지음식을 만드는 이미숙씨를 소개해본다. 20여년의 식당운영경력으로 누구보다 맛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이미숙씨는 10여년 전부터는 천연조미료를 직접 만들어 친정어머니 마음으로 이바지음식을 만들기에 지금도 꾸준하게 손님이 줄을 잇는다고 한다. 이바지 각종행사음식과 반찬주문 예약도 받는다고 한다.

010-3783-8979 이미숙

 

강북인터넷뉴스 허은주 기자

orsc6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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