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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을 위한 농구·줄넘기 대회

수능 스트레스도 날리고 학창시절 추억도 쌓고

20151209일 (수) 17: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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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한다.


남학생들은 농구, 여학생들은 줄넘기 대회를 각각 실시하여 수능 스트레스도 날리고,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에 목적을 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여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신청 결과, 남고 종목인 농구는 24팀(288명)이 참가 신청을 해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예선리그를 먼저 하고,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또, 올해 새로 생긴 여고 종목인 줄넘기는 4팀(48명)이 참가하여 12월 8일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기념품 및 간식을 제공하고, 입상팀에게는 추억이 될 만한 소정의 상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고 고생한 고3 학생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고등학교 생활을 잘 마무리 하였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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