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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송여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

용돈 모아 사랑의 연탄 6,000장 기부, 직접 배달까지

20151212일 (토) 17: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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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송여자고등학교(교장 성낙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12월 11일(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 6,000장을 기부하고 직접 나르며 봉사의 참의미를 실천했다.

 

 

 


북구 읍내동에 도착한 영송여고 학생과 교직원들은 팔을 걷고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연탄은 독거노인으로 힘겹게 올 겨울을 날 우리 주위 어르신의 난방용으로 사용된다.


익숙하지 않은 연탄배달 봉사에 학생들은 비지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학생들은 십시일반으로 연탄값을 모아왔다. 용돈의 일부분을 기부하고, 연탄이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된다는 마음에 힘들어도 웃음꽃이 피어났다. 


영송여고는 겨울철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올해로 3년째 해오고 있다. 우리 이웃의 어르신을 돕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연탄배달로도 확대되고 있다.


성낙서 교장은 “책에서만 배우는 봉사가 아닌 실천 위주의 봉사활동이 우리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바탕이 되고 있다. 사제동행의 봉사활동을 통해 바른 인격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예의바른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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