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여자고등학교(교장 성낙서)는 2015년 2차례에 걸쳐 진행된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에서 피해응답율과 폭력사안에서 모두 제로로 나타나 ‘생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대구시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대구시내 일반계 고등학교 중 유일한 것으로 나타나 수상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학교는 “본교 특색사업의 하나인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으로 마음이 따뜻한 학생 만들기 프로젝트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가족 사랑의 날, 전통예절교육, 언어문화 개선 교육 및 먼저 인사하기 운동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지고, 따뜻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영송여자고등학교 성낙서 교장은 “학교폭력 제로의 명예를 이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창의적 영송인 육성이라는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이 자아 존중감을 가지고 긍정적이고 예의바른 생활태도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는 모습에서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2015년 영송여자고등학교에서는 이 외에도 전국응급처지 경연대회 교육부장관상과 예술유공학교 교육감 표창 수상 등 다양한 경험 위주의 교육으로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도 큰 성과를 내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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