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장 이성칠) 보호소년 10명과 교직원 7명은 지난 25일(목) 칠곡군 동명면 소재 팔공재활요양병원에서 노인들의 재활과 치료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보호소년들은 재활중인 노인들에게 안마, 발 씻겨 드리기, 노래 불러드리기, 산책 등을 통해 경노효친 사상의 미덕을 실천하였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의 소중한 체험을 하였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 모 군(18세)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우리를 친손자처럼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모습에서 많은 기쁨과 감동을 받았다”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더욱 건강하시고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성칠 교장은 “학생들이 재활 중인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친근감을 느끼고 함께 정을 나누는 좋은 경험을 하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불우시설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보호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시키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