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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6학년도 수능 성적 전국 최상위권

전 과목 표준점수 평균 전국 평균보다 높아

20160525일 (수) 16: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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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이 지난 5월 24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는 수능 성적과 관련된 학생, 학교, 지역 배경에 따른 분석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력 격차에 따른 지역 서열화 및 입시 과열 등 부작용이 초래될 가능성을 고려해 시군구 단위 분석은 제외했다. 따라서 수능 성적 상위 30개 시군구는 발표하지 않았다.

2016학년도 수능시험은 국어, 수학 영역은 수준별 시험으로 실시되었으며, 영어 영역은 지난해에 이어 통합형으로 실시되었다. 

대구교육청의 2016학년도 수능 성적은 전 과목의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과목별 전국 순위도 영어 영역 1위, 국어 영역 A, B형 모두 2위, 수학 영역 A형 3위, B형은 4위를 차지했다. 2015학년도 국어 A형 2위, B형 4위, 수학 A형 3위, B형 3위, 영어 2위로 최근 4년 동안 전 영역에 걸쳐 상승세를 타고 있어 대구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상위권임을 입증해 보였다.




영역별 등급비율에서도 전 영역에서 1~2등급 비율이 기준 비율보다 높아 최상위권이 우수하게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전 영역에서 최하위 8~9등급 비율은 전국 최하위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의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전국 최저임을 반증해 주었다. 특히, 국어 영역 A형과 영어 영역의 8~9등급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6학년도 수능의 좋은 성과는 교실 수업 개선, 예체능 위탁 과정 운영, 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선택권을 확보해 주는 교육과정을 실천한 결과”라며, “2017학년도 수능에서도 한층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교육/문화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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