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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작이다

대구읍내정보통신학교 재원생 검정고시 51명 합격

2016년 08월 26일 (금)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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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장 이성칠)는 8월 25일 대구시 교육청에서 발표한 2016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조회 결과 5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읍내정보통신학교는 지난 3일 실시한 2016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58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51명(고입 6명, 고졸 45명)이 합격했다.

합격증서는 오는 8월 30일 대구소년원 강당에서 소년원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수여될 계획이다.

이번에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모(16)군은 “이번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퇴원 후 반드시 고등학교에 진학해 평범한 학생으로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박모(20)군은 “친구들보다 조금 늦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게 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는 정규학교 중도 탈락으로 학적 연계가 어려운 학생들에 대해서 검정고시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
교육/문화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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