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이틀에 걸쳐 대구전자공고 강당(한들관)에서 대구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9개교가 참여하는 가운데 ‘2016 대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중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2,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있었던 대구 강북지역 7개 고교 입시설명회 모습.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모든 학교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새롭게 변화하는 특성화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학교 선택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지역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홍보 및 진로선택과 관련된 학교/학과 정보 등의 안내 활동을 진행하고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하는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19개 학교별로 부스가 운영되며 각 부스에서는 특성화고 학과별 전문교과 교사가 배치되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학과 진로에 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D프린터를 활용한 작품, 우드 아트, 전자키드 제작, 워킹로봇 만들기, 바리스타, 타투, 심폐소생술 체험 등 1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택해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2017학년도 특성화고 진로안내 책자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학교별로 운영되는 체험 행사에는 무료로 참여 할 수 있고 홍보용품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학부모는 학교 인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청 박영서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진로박람회는 대구지역 중학생과 학부모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며 수도권지역에서 불고 있는 특성화고의 인기 바람이 대구에서도 불 수 있기를 기대하고 특히,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방문해 상담받기를 어려워하는 학부모님이 행사장을 방문하면 특성화고 교사와 대면해 자녀 진로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