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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9,435억 원, 대구 교육위해 쓰여질까?

2017년도 대구교육예산안 제출, 전년 대비 2,628억 원(9.8%) 증액

20161107일 (월) 14: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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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내년도 교육 예산안을 편성해 4일(금)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교육예산 총 규모는 올해보다 2,628억 원(9.8%) 증액된 2조 9,435억 원이다.

주요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계층 간,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총 예산액의 13.7%에 해당하는 4,036억 원(전년 대비 922억 증가)을 편성했다. 비선호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여건 개선 등 취약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돌봄교실, 교육비 지원 등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 수준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둘째, 학생과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2,244억을 투입해 학교 수영장 건립 등 수상안전교육 확대, 찾아가는 안전체험버스 운영, 안전체험시설 구축 등 학생 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학교시설 내진보강, 석면시설 교체 등 노후 안전시설도 개선할 예정이다.

셋째, 학교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여건에 맞는 저마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학교기본운영비를 2,632억 원(16년 대비 358억 증액)을 편성해 학교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그리고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학교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사제동행 행복시간 운영과 학부모상담주간 지원, 스승의 날 행복밥상 지원 예산 48억 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일반학교와 정규교육과정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안교육을 활성화하고, 현장형 Wee센터 ‘친구랑’ 운영, 특별교육이수기관 지원, Wee 센터 및 Wee 클래스 및 친한 친구교실 운영 지원 등 Wee프로젝트 운영비로 총 58억 원을 편성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내년에도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대구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나가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행복역량교육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학생 안전과 교육격차 해소, 다양하고 자율적인 학교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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