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예방 위한 ‘친구관계 증진 의사소통향상 교육’ 실시

2017년 03월 17일 (금) 14:56 입력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 영송여자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친구관계 증진 의사소통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학기 초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괴롭힘, 왕따, 폭력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은 불안감으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혼자서 고통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피해 학생들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영송여고에서 3월 15일(수) 신입생 1학년 전체 인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친구관계 증진을 통한 의사소통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본 교육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학급 친구들을 충분히 탐색하고, 자신의 의사소통 유형을 점검하여 보다 만족스럽고 원만한 친구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에서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는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수진)는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심리상담과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학업 및 자립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을 위하여 학교폭력예방 뿐 아니라 생명존중, 인성함양, 정신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문의는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www.teen1388.or.kr, 전화 053)324-1388, 국번없이 1388로도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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