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소년회관에서는 사교육을 줄이고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취지로 성화여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화여고는 7년 전부터 방과후학교에 대한 변화를 추진했고, 학생들의 직업 및 취미과정 개설 요구에 따라 ‘주제가 있는 선택형 방과후학교’로 방향을 잡고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 강사 인력풀로는 어려움이 있어 북구청소년회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구청소년회관에서는 지난해 4/4분기에 취미과정(바리스타, 네일아트, 홈베이킹, 애니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총 4개 과정에 13개 프로그램을 지원해 135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수업에 대한 만족도 부분에서도 대구 타 고등학교보다 높았다. 또한 바리스타, 제빵 전문 자격증 획득을 통한 성취감 또한 높이고 있다.
북구청소년회관에서는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바리스타 외 3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며, 더욱 양질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북구청소년회관 김종인 팀장은 “학생과 학교 측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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