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대중금속공고, 해병대와 학·군 교류협정 체결

해병대 부사관 임관 지원 체계 구축

2020년 10월 26일 (월) 11:19 입력 2020년 10월 26일 (월) 11:21 수정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부)는 대한민국 해병대(해병대사령관 중장 이승도) 와 학·군 교류협정을 10월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하여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 인력획득과장 현우식 대령이 해병대부사관 최종합격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대중금속공고 학생들은 부대견학 및 병영체험, 우수부사관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선발을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매년 일정 기준 충족 시 학교장 추천에 의해 부사관후보생 선발 대상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더불어 해병대는 우수한 군 간부 육성 및 획득에 필요한 인재를 대중금속공고의 지원을 받게 되는 등 양 기관은 상호 추구하는 공동이익 구현을 위한 학·군 교류협정 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지난 8월 해병대 부사관 선발시험에 최종합격한 9명의 대중금속공고 군 부사관 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교류협정 체결식에 참석한 해병대사령부 인력획득과장 현우식 대령의 격려를 통해 강인한 해병정신과 입대전 예비 부사관으로 마음가짐 등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병부 교장은 “해병대와 교류협정을 통해 직업군인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를 학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안되면 될 때까지’ 끝없이 도전하는 젊은 패기와 인성, 실력을 겸비한 대중금속공고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한민국 최고부대 해병대의 우수 부사관으로 진출하여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해병대 인력획득과장 대령(진) 현우식, 홍보기획장교 대위 고남협, 모병관 상사 육상필,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김병부 교장, 권희진 교감, 장정일 행정실장, 김창수 교무기획부장, 남원모 생활안전부장, 이상목 전문교육부장, 이준우 산학협력부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는 1978년 국영기업 대한중석에서 설립한 명문 특성화고로 대한민국 명장을 5명이나 배출한 직업교육의 최고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는 기계분야에 특화된 학과(정밀기계과, 자동화기계과, 금형기계과)를 설치·운영 중이며, 전국단위 모집 특성화고로 열정과 패기를 가진 2021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은수 기자

교육/문화 고등

이전기사

함지고, 안전리더 양성 위한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개최
다음기사

성광고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 '사랑의 연탄' 지원

이시간 최신뉴스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