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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2017 경북대 서문축제-골목놀장’ 4일 막올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경대서문 골목일대서 열려

20171102일 (목) 09: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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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마을기업인 내마음은은 콩밭 협동조합은 오는 114일 경북대학교 서문 일대에서 ‘2017 경북대 서문축제 - 골목놀장을 개최한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경북대 서문축제는 유흥의 소비문화가 아닌 청년들이 배우고 만들어 보는 놀이 문화를 지향하는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구광역시 관광과 우수마을축제로 지정되어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콘텐츠는 콩밭학교의 다양한 문화예술워크숍을 통해 이루어진다. 콩밭학교는 내마음은 콩밭 협동조합의 비영리활동으로, 학습이 아닌 배움과 놀이가 가득한 학교 밖 학교이다. 올해 콩밭학교에서 진행된 다양한 워크숍과 소모임에서의 배움들이 축제로 이어져 참가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놀이의 장이 될 계획이다.

 

축제 당일 메인스테이지에서는 콩밭학교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던 나도 하는 스트릿 댄스, 나도 하는 길거리 빅백드, 나도 하는 힙합 랩 버스킹 참가자들이 댄스,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경북대학교 동아리(찌릉소, 이중나선), 인디뮤지션 편한 메아리, 채지화, 마쌀리나의 무대도 이어진다.

 

또한 경북대 서문의 공간을 활용한 <구석구석 영화관>, 골목을 무대 삼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구석구석 버스킹>, 대구의 사라져가는 공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 아날로그 흑백사진 전시 및 시민 참여 벽화도 진행된다.

 

그 외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하여 자발적인 신청으로 모인 50여개의 판매,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8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은 2개월 전부터 꾸준히 모여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전반적인 축제 기획에 참여해왔으며 당일에도 운영 주축이 될 예정이다.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파키스탄 외국인들은 직접 그들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경북대 서문 상인들도 자발적으로 서문 상가 이용 쿠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축제 당일 김장 이벤트 운영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과 소통할 수 있게 힘을 더하고 있다.

 

내마음은콩밭협동조합 서민정 대표는 청년들이 지역과 소통하며 올해 5회째 꾸준히 열리고 있는 경북대 서문골목축제는 문화공동체 속에서 수개월동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스스로 만드는축제라고 강조하며 이런 축제의 장이 청년과 대학, 지역이 자연스럽게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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