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K-Move 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기업, 해외진출기업, 해외유망직종 등에 취업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대구과학대가 선정 된것은 ‘K-Move 스쿨-일자리 확보형’ 사업으로, 신청한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에 15명이 선정되어 7천2백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이 해외진출에 대비 할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국내외 연수과정을 거쳐 해외현지 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취업자뿐만 아니라 미취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후관리도 실시해 장기 취업 및 지속적인 취업지원체제를 구축ㆍ운영할 계획할것"이라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해외 취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의 열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해 12월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14명이 싱가포르 특급호텔 및 레스토랑 조리분야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현지방문점검과 실시간 SNS 상담 등 학생들이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엄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