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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제58회 한별축제’ 성료

건강관리 부스 등 주막촌 대신 다채로운 문화축제 한마당 펼쳐

20181029일 (월) 16: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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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영송체육관과 대운동장, 노벨광장을 비롯한 교내 일원에서 ‘한별축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대구과학대학교 ‘한별축제’는 ▶건강관리 부스 ▶사회봉사단 사랑의 바자회 ▶치위생과 칫솔바꾸기DAY ▶학보사 우리말 제대로 알기 등 학생들 스스로 배우며, 나누고, 즐기자는 다채로운 문화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된 건강관리 부스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혈압ㆍ혈당ㆍ스트레스ㆍ인바디 체크 등 간단한 건강진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개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협회에서 도움을 줬다.
 
또, 사회봉사단에서는 술과 놀이로 대변되는 ‘즐기기 위한 축제’문화를 사랑과 배려의 ‘베풀며 즐기는 축제’로 변모시키기 위해 ‘사랑의 바자회’도 선보였다.
 
바자회장에서는 학생들이 기부한 2,000점 가량의 의류, 도서, 문구류, 가방, 신발 등 갖가지 생활용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거래됐다. 도서를 구입한 김지오(간호학과, 1학년,여) 학생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바자회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고, 또 모아진 돈이 불우이웃을 돕는다고 하니 더 뜻깊은 축제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단 제7기 회장를 맡고 있는 박종석(물리치료과, 2학년, 남) 학생은 “봉사단 회장으로서 행사 준비기간도 길었고, 물품을 모으고 판매하는 데 힘은 들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물품을 구매해줘, 쌀쌀한 날씨에도 마음은 따뜻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치위생과는 헌 칫솔을 새 칫솔로 바꿔주는 칫솔 바꿔주기 이벤트를 통해 치아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양치질법 및 치실사용법을 알려주며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자랑했다.
 
이밖에도 학보사에서는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신문기사 쓰는법 등을 간단한 게임으로 진행해 한글파괴의 심각성을 학우들에게 알리는 데 노력했다.
 
대구과학대학교 김동한(금융부동산과, 2학년, 남) 총학생회장은 “학우들과 동문,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겨야하는 축제가 자칫 음식과 초대가수 구경에만 치중될 수 있어, 컨텐츠 별로 학우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려고 노력했다.”며, “축제를 즐긴 모두가 여러 가지 문화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며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좋은 추억거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학업과 취업, 장래를 위한 자기준비에 바쁜 학생들이 2일간이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즐기면서 유익한 시간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주도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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