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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20181127일 (화) 15: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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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사회봉사단 100여명이 지난 24일 대구 북구 작원2길(팔달교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과 장애우 및 저소득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대구과학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쌀쌀한 날씨 속에 이른 아침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손수레를 비롯한 운반도구를 이용해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연탄 3000여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연탄 구입을 위한 재원은 시민 건강증진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11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구암역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 이용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과 사회봉사단에서 지난 대학축제기간 동안 운영한 바자회 수익금 및 여교수회 기부금과 더불어 제이병원도 재원마련에 힘을 보태 훈훈함을 더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학우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회장 박종석(물리치료과 2학년,남)씨는 “우리 주위에는 연탄 한 장 한 장이 소중한 곳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학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라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최석주 지역사회봉사센터장(물리치료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많은 정성을 보탰다”며 “우리들의 작은 사랑 나눔으로 유난히 춥다는 이번 겨울을 어른신들을 비롯한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이 오늘의 연탄봉사를 통해 희생과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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