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텐진외국어대학교 작년 이어 편입학생 배출
- 중국 광동성 한국정통음식업체 취업ㆍ인턴십 진출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호텔항공관광과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 일취월장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중국 광동성 유명 한국정통음식업체에 내년 졸업예정자 3명이 취업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중국 톈진시(市) 외국어 교육 종합대학교인 텐진외국어대학교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국 정부장학금을 지원받는 편입학생을 배출했다.
호텔항공관광과는 2015년 개점한 한국정통외식업체인 중국 광동성 이화원음식서비스유한공사(이하 이화원)에 이대현 학생(2년)이 현지 인턴십을 마치고 최근 취업했다.
또 같은 학과 박상민 학생, 이기욱 학생도 채용이 연계된 이 회사 인턴십에 뽑혀 다음 달 출국한다.
이 업체는 중국 내 30개 매장에 직원 1000여 명이 일하는 정통한식 전문업체다.
이 학과를 올해 졸업한 정윤주(21)씨는 텐진외국어대학교에 편입학생으로 선발돼 이번 학기에 입학했다.
정 씨는 “고교 때 중국어를 전공할 수 있는 여러 대학을 알아보다 4년제 대학교와 달리 2년제지만 졸업 후 취업이나 편입 등 진로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는 영진전문대가 눈에 확 띄었다”고 전했다.
이화원 인턴십에 뽑힌 박상민 학생(24)은 “우리 과에 글로벌관광반은 일본인 유학생, 중국인 유학생이 함께 수업받는 반이라 자연스럽게 중국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면서 “해외에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