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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8기 입단식

20220901일 (목) 13: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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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 우리 공군 학군부사관 후보생은 학군 군 간부 후보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제반 규정을 준수하며 군사교육을 성실히 이수할 것임을 선서합니다.”



제8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에 입단하는 후보생 39명이 1일 오전 열린 입단식에서 최정예 부사관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창설,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이날 이 대학교 글로벌캠퍼스(칠곡) 국제세미나실에서 제8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은 백정일 학군단장 주관으로 학군단 훈육관과 훈육요원, 대학 교수, 학군단 후보생, 학군단 총동문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입단하는 후보생들을 축하했다.

8기로 입단하는 후보생 39명(남 33명, 여 6명)은 지난 하계방학에 공군 교육사령부(진주 소재)에 입소해 기초군사 훈련을 수료했다.

입단 후보생들은 이번 2학기부터 군사학,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내년까지 3학기 동안 수강하고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에도 나선다. 또 정비 일선 부대에서 실무 경험 등을 익혀 최고의 항공정비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입단한 김현종(남, 국방군사계열 1년) 후보생 등 4명은 지난해 학군단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휴학 후 올해 재도전으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제주도 출신인 고성원(남, 부사관계열 1년) 후보생은 “오랫동안 동경해온 공군과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면서 하계방학 훈련기간 중 늘 함께해주고 힘이 되어준 동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백정일 학군단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후보생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로 똘똘 뭉쳐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자”고 강조하고 “우리 학군단 출신 부사관들이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최정예 정비부사관으로 성장해주길”당부했다. 또 입단식에 참석해준 강현욱 부학군 총동문회장(중사)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진전문대학교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난 2015년 전문대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입단한 8기 후보생은 2024년 3월 임관할 예정이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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