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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함께사는장애인연극제’ 11월 24일 ‘팡파레’

2017년 11월 21일 (화) 09:35 입력 2017년 11월 28일 (화) 07: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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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함께사는세상(아래 함세상)이 오는 24일 3호선 남산역 인근에 위치한 소극장 함세상에서 ‘제3회 함께사는장애인연극제’를 개최한다. 

함세상 관계자는 “우리 시대는 아직도 장애인들을 골방안에 머물게 하고 있다”며 “골방 탈출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미 자립과 자유를 경험한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연극제를 마련했다. 이 연극제는 삶의 의지,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이번 연극제 개최 배경을 말했다. 

한편, 함세상은 1990년 창단과 동시에 교육연극에 관심을 갖고 교사,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힘써왔으며, ‘함께사는장애인연극제’ 역시 그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과 내용은 아래 내용 참조.

김영욱 기자 


- 사진출처=함께사는세상 홈페이지.

<제3회 함께사는장애인연극제 개요>

-일시, 장소/11.24 금 19:30 소극장 함세상
-입장료/무료
-작품
1. 조각보 <호랑이 둥기둥기>
2. 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 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타 연극동아리 <내 장애가 어때서>
3.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극 자조모임(놀노리패) <돈과 사랑과 우정에 대한 단상>

-내용
<호랑이 둥기둥기>
작/강현경
연출지도/강현경, 강신욱
출연/이근희, 권동현, 김민재, 조준희, 박의지, 조수진, 이준범, 손만기, 김도현
줄거리/이야기보따리를 들고 다니던 토끼가 이곳에 나타나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화롭게 농사를 지으며 살던 어느 마을, 의지댁은 떡을 팔러 장에 가다 배고픈 호랑이 세 마리를 만나게 되는데...

<내 장애가 어때서>
작/공동창작
출연/성광수, 박준병, 손민아, 정형교, 심상현, 윤정현, 김성준, 류경우, 김영진, 김태영, 저어형교, 박경림, 이경민
연기 및 연출지도/박연희, 하선영, 김영주

<돈과 사랑과 우정에 대한 단상>
작/공동창작
출연/김정희, 장현이, 강미영, 이미진, 김유석, 박준효, 정희정
연기 및 연출지도/박희진, 박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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