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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053, 공연·전시·라운드테이블 등 10주년 행사 마련

20171215일 (금) 10:26 입력 20171215일 (금) 10: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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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 인디053이 10주년을 맞이하여 행사를 마련했다. 인디053은 독립문화예술을 뜻하는 ‘INDIE’와 대구지역번호 ‘053'을 결합한 의미로 2007년도에 결성했다. 독립·청년·지역·생활문화 등의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인디뮤지션들의 음반제작과 공연을 비롯, 축제, 전시, 지역문화연구, 공공문화프로젝트, 마을공동체 등 독립·청년·지역·생활문화 등의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칠곡인문학마을만들기 사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기획해오면서 지역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으며, ‘문화기획’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다.

10년을 맞이한 인디053은 오는 18일 아트클럽삼덕에서 10년간의 역사를 갈무리하는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 20일과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라운드테이블, 23일, 24일에는 클럽헤비에서 인디053과 함께해온 뮤지션들의 축하공연도 이뤄진다.

18일에서 24일까지 7일간 아트클럽삼덕에서 열리는 ‘어쩌다보니 10년 – 아카이브 展’ 전시는 인디053의 10년을 갈무리하는 연혁과 성과, 음악축제사업, 마을문화사업, 예술교육사업 등 4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음악축제사업은 인디053에서 발매한 23장의 앨범을 한 눈에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축제·공연·뮤지션의 영상과 사진 등이 전시된다. 마을문화와 예술교육사업은 지난 몇 년간 인디053이 문화를 통해 지역과 세대의 만남을 보여주는 결과물을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13:00~20:00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지역인디음악단체로서 10년간의 활동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되어있다. 전시가 이뤄지는 아트클럽삼덕에서 20일(수) 오후 4시에는 인천 루비레코드의 이규영대표를 모시고 인천지역의 음악활동에 관하여 들어보고 지역인디음악단체의 활동방향을 논의한다. 록밴드 ann의 보컬 출신이자 사회학자인 출판사 호밀밭의 장현정대표님은 지역인디음악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이유에 관하여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한 21일(목)에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눠 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3일, 24일 양일간에는 인디053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되어있다. 23일에는 밴드공연으로 인디053의 락레이블인 UEC(Ugly Evil Creatures)의 대표 뮤지션인 초콜릿팩토리가 5년만에 재결성하여 무대를 오르며, 대구 펑크음악의 큰형이자 인디053 소속의 극렬과 2007년부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플레이후키, 레이시블루, 사형집행단, 도노반)가 공연을 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인디053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힙합공연 브랜드인 Dyna’MIC를 개최하여 1회때부터 도와준 ADV 크루의 JJK와 인디053 힙합레이블인 느와르뮤직의 소속이었던 래퍼(Reflow, PJQ, Mailo, NOJI THE MUGGY, YJBK)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현재 대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TOMSSON과 Kidi eye도 함께한다. 공연시간 18시 시작, 관람료 양일 3만원, 1일권 2만원 

인디053 10주년을 맞이하여 이창원대표는 “문화기획이나 독립문화활동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인디053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문화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강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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