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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닻 올리다’

오는 27일 출범 기념행사...문화예술 시동 걸어

20180220일 (화) 16:54 입력 20180227일 (화) 17: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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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이달 27, 출범 기념행사 '행복 줌(ZOOM)'을 통해 본격적인 재단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201811, 새해와 함께 출범한 행복북구문화재단은 ‘50만의 행복, 문화예술로 구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의 예술문화 사업을 비롯해 어울아트센터와 3개의 구립도서관(구수산, 대현, 태전)의 운영을 맡으며, 문화예술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하게 된다.

 

27일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릴 출범 기념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재단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과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타이틀 '행복 줌(ZOOM)'행복을 주다는 뜻과 문화예술의 줌(ZOOM)을 당겨 행복에 가까이 가다라는 의미를 나타내며,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재단의 궁극적인 목표를 담았다.

 

행복 줌(ZOOM) 콘서트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 바리톤 석상근, 혼성중창단 M.S.G, 북구레이디스 앙상블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의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널리 알릴 공연으로,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추진된다공연은 전석초대 및 사전 전화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및 예약은 053-320-5128.

 

또한 동시에 대 전시실에서는 동명의 전시도 열린다. ‘행복 줌(ZOOM) 전시는 활발한 작품으로 주목받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로 지역미술의 현주소를 소개한다.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작품으로 미술을 가까이 친하게 하고 예술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북구문화재단 측은 설명했다. 

 

특히, 북구문화재단은 이번 출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채로운 문화 사업을 펼쳐나가는 동시에, 지역의 특성을 담은 콘텐츠 개발로 문화적 자산을 개발하고 신진예술가를 발굴하며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지역예술의 지평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삶 속에서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생활문화를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처럼지역을 문화예술로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한 북구문화재단의 여정이 시작됐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무엇보다 우리가 펼쳐나갈 사업들의 시작과 끝에는 주민들이 있다"며 "훌륭한 문화예술은 여러분의 참여로 완성되므로앞으로 행복북구문화재단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행복문구문화재단의 자세한 역점 사업 내용은 아래 참조.

 

 

- 행복북구문화재단 출범 첫해, 신진 및 실험적인 작품, 지역특성 반영한 작품 선보여

지난 11일 출범한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출범 첫해 신진예술가들과 실험적인 작품,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작품들을 위주로 18년도 기획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신진예술가들이 펼치는 신선하고 새로운 공연

재단은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시연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나는 예술, 신나는 공연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무용, 연극, 국악 등 중에서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작을 5건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한 신춘음악회대학생을 위한 창작가곡제와 지역의 음악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졸업생들의 공연을 통해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젊은 음악가들의 공연을 선사하고자 한다.

 

- ‘문화로 행복해지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대중성과 실험성을 함께 갖춘 작품들로 컨템포러리 서커스, 마임 1세대 유진규의 빈손, 모노레일 플래시 몹 등 그간 보기 힘들었던 작품들이 공연 될 예정이다.

 

- ‘지역의 매력이 녹아있는 창작뮤지컬 제작

특히 한국문화예술연합회(이하 한문연)가 방방곡곡 레파토리 제작·개발 작품으로 선정한, ‘뮤지컬 김씨청과7,55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강 이남최대 도매 시장인 매천시장에서 펼쳐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 소시민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33살의 지역출신 젊은 작가가 대본과 작사를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 ‘예술과 대중성이 어우러지는 전시장

한편,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예술성과 대중성 간의 균형을 이루는 전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또한 ‘2018년 성장과 소통을 주제로 한 전시를 기획해 침체된 북구 지역 시각예술 문화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며 동시에 재능 있는 작가들을 위한 성장프로젝트유망작가 릴레이전을 개최해 지역의 청년작가들에게 보다 많은 창작활동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지역과 함께하는 기획 전시로 상생의 장 마련

그리고 최근 대구 지역에서 조성하고 있는 지식문화 산업인 출판·인쇄 콘텐츠를 모티브로 예술가의 시각에서 재해석된 아티스트북 전시인 ‘I-Message’ 전으로 동시대미술에 대한 지역민의 미적 감각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시를 통해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복지를 구현하고자 한다다음으로 지역 미술인들의 왕성한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에 기반을 둔 미술단체와 공동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성 전시개발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동반자가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 재단출범 기념 페스티벌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리즈 공연 개최

개관 첫해를 기념하기 위해 출범 기념 음악회에 이어 재단출범 기념 페스티벌도 시리즈공연으로 개최한다. 신춘음악회, 퓨전타악,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메모리얼 콘서트, 발레 공연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재단의 출범을 각인 시키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한문연 방방곡곡사업의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의 초청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 어린이날 행사, 제야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로 행복한 2018년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생활 속에서,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생활문화

생활문화대전 우리동네 행스타를 개최하고자 한다. 사전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동호회의 참가를 독려하고, 어울아트센터 전역을 무대로 공연과 전시, 아트마켓, 체험행사, 이벤트 등을 개최하되 동호회 등 스스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추진·기획 후 진행하는 자립형축제로 열어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생활문화를 키우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행복예술아카데미도 개편·개설했다. 나아가 나도 예술가! 행복무대나도 예술가! 행복갤러리등 발표의 장을 마련해 스스로 예술을 즐기고 성취감을 고취시켜 생활문화동호회가 굳건히 형성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지역 동호회가 더욱더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전용발표회장인 소공연장과 소전시실을 활용해 크고 작은 생활문화콘서트와 전시회를 기획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북구지역 2(무지개공원, 운암지공원)을 지정해 동호회가 상설로 연주할 수 있는 무대인 행복 아트존을 설치해 동호회와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 주민과 함께 숨 쉬는 독서문화 및 평생학습 센터로서의 도서관

도서관운영본부는 구립 3개 공공도서관(구수산·대현·태전)6개 작은도서관(고성동·노원동·태전1·산격1·침산1·서변동)을 연계한 문화강좌를 여는 등 주민에게 바짝 다가가는 밀착형 서비스를 펼친다. 재단 출범을 계기로 내일을 향한 꿈, 행복한 도서관을 위해 관 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문화활동 전문가를 적극 발굴해 재능 나눔을 펼치는 등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강좌 운영

우선 상반기 문화강좌는 지역민들의 독서와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여가선용을 위해 35일부터 630일까지 10~15주 과정으로 69개 강좌를 열어, 1,355명이 수강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좌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과목을 대폭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아·아동·청소년·성인 등 계층별로 조직된 독서회를 활성화하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책 대출을 두 배로 늘려 20권을 빌려주는 두 배로 데이행사도 펼친다.

 

-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

도서관은 재단 출범 두 달 만에 3건의 공모사업을 모두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우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통해 문화적 혜택이 취약한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에게 3월부터 10월까지 책읽기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독서지도강사와 사서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마당으로 음악으로 여는 북 콘서트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고정욱 작가 초청 강연 등 체험하는 독서 행사로는 장애인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이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기능 확대

한편 북구의 공립 작은도서관 6곳은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 제 몫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5월부터는 3개 구립 공공도서관과 6개 작은도서관이 서로 다른 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 스스로 취미, 독서활동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를 지원한다. 비록 규모는 작은 도서관이지만 정기적 문화강좌를 열고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도서관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전 구성원이 사서들로 짜여 진 재단 도서관은 향후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북구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유능한 강사와 재능기부자를 적극 발굴해 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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