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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가정의달 맞아 공연 마련

20180508일 (화) 11: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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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선보이는 공연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문학‘춘향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콘서트 오페라‘춘향전’과 악극‘폭소 춘향전’이다. 현제명의 오페라‘춘향전’은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로써 한국오페라 70주년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작품이다.  악극‘폭소 춘향전’은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더한 퓨전 작품으로 앞서 소개한 오페라‘춘향전’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공연이다. ‘춘향전’을 분위기가 다른 두 버전으로 준비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다음으로 연극 ‘시집가는 날’은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실버세대로 구성된 청춘어울극단이 처음으로 자체 기획 제작한 연극이다. 청춘어울극단은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기회를 찾지 못했던 지역 은퇴세대들에게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자 2016년 7월 창단되었으며, 창단공연인 악극‘울고 넘는 박달재’, 마당극‘배비장전’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지역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소외계층에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콘서트 오페라‘춘향전’...5월 12일 상주단체 기획공연 

콘서트 오페라‘춘향전’은 오는 5월 13일 일요일 오후 3시, 오후 6시에 북구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된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CM코리아(대표: 허수정) 산하의 CM오페라단에서 준비를 하며, 음악적 만족도를 주안점으로 두고 무용, 해설, 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오페라에서는 지휘에 서찬영, 춘향에 소프라노 배진형, 이주희, 이도령에 테너 신현욱, 박신해, 향단에 소프라노 박영민, 방자에 테너 김정권, 월매에 메조소프라노 김민정, 사또에 바리톤 구본광, 최득규, 운봉/호방에 바리톤 백재민이 출연한다.

고전문학‘춘향전’을 토대로 창작된 오페라‘춘향전’은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이야기로 당시 조선 사람들이 마음에 품고 있던 훈훈한 바람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장면들을 소리꾼의 구성진 스토리텔링과 함께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시집가는 날’...5월 16일 청춘어울극단 제작공연 

연극 ‘시집가는 날’은 5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북구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예술감독 채치민의 지도아래 8개월여 동안 매주 3회 정도 리딩과 연습과정을 거쳐 준비하였으며, 또한 단원들이 직접 무대의상과 무대세트, 대소도구 등을 제작하여 만든 공연이다.

양반 계층의 물욕과 허례허식을 풍자함과 동시에 사랑의 참 의미와 인간성 회복을 강조한 작품으로 우리 고유의 정서와 해학을 현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진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청춘어울극단에서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악극 ‘폭소 춘향전’...5월 26일 민간단체 우수공연

악극 ‘폭소 춘향전’은 오는 5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된다. 출연진으로는 오랜 시간 안방극장에서 활약해 온 최주봉(방자 역), 전원주(월매 역), 김혜영(춘향 역) 등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제 한마당을 벌인다. 특히 전통음악인 농악, 타령과 현대음악인 트로트, 대중가요를 자연스럽게 어우르고, 관객들과 대사를 주고받는 등 소통을 극대화하는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의 관계자는 “두 가지 버전의 춘향전을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을 보여드리고, 이를 통하여 한국인의 정서를 느끼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연극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고, 다른 생활문화동호인들의 활동에 크게 자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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