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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온가족이 함께 오페라 <마술피리> 즐겨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보고 할인도 받고

20180511일 (금) 1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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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가정의 달 5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6년을 시작으로 3년 동안 개발한 대표 레퍼토리. 모차르트의 마지막 걸작 <마술피리>를 가족오페라로 재해석한 이유는 어린이들도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극적이며 다채로운 음악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 부분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더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마술피리>는 당시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일 서민들을 위해 모차르트가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이다. 초연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이번 공연은 2막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와 합창 등 매력적인 부분만을 골라 우리말 대사와 함께 7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독일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인 연출가 이수은이 제작진으로 참여했으며, 독일인 디자이너 페트라 바이케르트(Petra Weikert)의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무대가 특별히 돋보인다. 반원 형태의 흰색의 거대한 슬라이딩 무대와 특수효과는 판타지적인 배경 효과를 나타내고, 객석에서의 이벤트와 액팅은 관객과 더욱 가깝게 상호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동신이 지휘봉을 잡아 음악적 완성도를 더하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대부분의 공연은 일회성으로 그치지만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매년 부족한 부분을 보완, 발전된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유럽 유명 극장들의 레퍼토리 공연 수순을 밟은 셈이다”라며 “지난 2년간 총 10회 공연이 전석 매진된 것에 이어 올해도 많은 대구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이 된 “잘 만든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을숙도문화예술회관(7/14), 정읍사예술회관(8/11), 순천문화예술회관(8/25), 그리고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예정)에 초청되어 음악도시 대구의 위상을 전파할 예정이다.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가성비’ 높여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선사하기 위하여 ‘삼삼오오 패키지’를 구성한 것. 3명 단위로 예매하면 30% 할인, 5명 단위로 예매하면 50% 할인하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중복적용 불가). 뿐만이 아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스파밸리와 네이처파크, 신세계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등과 상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며 각 시설의 티켓 소지시 30~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세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1만원~3만원. 인터파크(1544-1555) 혹은 대구오페라하우스 (053-666-6000)를 통한 전화예매와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www.daeguoperahouse.org)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5월 23일과 24일은 지역내 각급학교 체험학습과 연계하여 특별 단체관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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