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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의 웃음·울음소리까지 모두 포옹하는 '우리아기 첫 클래식' 개최

20180713일 (금) 15: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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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 이태현)은 공연장 입장에 제한적인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전 11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아가랑콘서트 : 우리아기 첫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 자녀가 있어서 또는 임신 중이어서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제약이 있는 엄마들이 아기와 함께 자유롭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거나 주위 눈치 볼 필요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태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아이의 웃음소리, 울음소리가 주변 사람에게 피해가 될까 하는 염려 때문에, 혹은 관람연령 제한으로 인해 음악회를 갈 수 없는 영유아들이 함께 관람함으로써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교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아기의 인지 및 언어 발달에 도움 될 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시공간 지각력과 추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북구어울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수한 단원으로 구성된 CM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태교음악으로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엄마의 하루”에 빗대어 구성했다. 아침 기상시 듣는 활기찬 클래식에서부터 아기 낮잠시간에 듣는 오보에 연주 그리고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난 후 듣는 음악까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공연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행복북구문화재단 기획공연 “그들이 있어 행복한 봄날”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가진 소프라노 노예진이 오페라 ‘Faust’ 중 “Air des bijoux(보석의 노래)”를 선보이며 아시아 국제콩쿨 성악부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젊은 선진 성악가 테너 김찬교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na Furtiva Lagrima(남 몰래 흐르는 눈물)”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라데츠키 행진곡 Radetzky-Marsch Op.228”,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 중 Intermezzo”, “베토벤 바이러스 Ost. 비창 하이라이트”, “ The Misiion Ost. 가브리엘의 오보에”, “B-Rosette”등 클래식 10곡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육아에 지친 엄마, 아빠들의 문화적 욕구가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탄생한 후, 처음 방문하는 공연장에서 우리 아이가 좋은 기억을 담아 갈 수 있는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아가랑 콘서트 : 우리아기 첫 클래식’과 함께 9월 13일 ‘아가랑콘서트 : 어아둥둥 첫 우리소리’를 퓨전국악 이어랑과 함께 준비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가랑콘서트는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일반 10,000원, 임산부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 48개월 미만 아기는 보호자와 함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 문의 및 예약 :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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