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행복북구문화재단 유망작가 릴레이展 3-방정호 초대전

2D 실험단편 애니메이션 ‘Human’... 인위적으로 진화되는 도구적 인간

20180716일 (월) 12:57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의 세 번째 ‘유망작가 릴레이 展’이 7월 17일(화)부터 28일(토)까지 어울아트센터 명봉홀(소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주목받는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유망작가 릴레이 展’에 방정호작가의 2D 실험단편 애니메이션 작품 ‘Human’을 만날 수 있다. 약육강식과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동물들의 치열한 생존이 담긴 먹이사슬에 담아 동양적 재료인 먹과 한지로 표현해온 방정호작가는 근래 들어 영상으로 작업 제작 기법에 변화를 주고 있다. 작품의 주제 또한 사회적 이슈와 현대인의 권력에 대한 본능을 영상과 모션그래픽으로 제작하여 표현의 폭을 넓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2D 실험단편 애니메이션인 ‘Human’을 전시 상영한다. ‘Human’은 4분 20초 가량의 영상으로 인간의 이기적인 욕구로 인해 생명의 존엄없이 인위적으로 진화되는 반인반수의 모습을 그려낸다. 과학기술에 의해 도구적 사용하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하는 인간의 잔인성을 담은 영상이다. ‘Human’은 2018 그리스 아테네의 애니페이션 페스티벌(Athens ANIMFEST)의 실험단편경쟁에서 Distinction을 수상하였다. 

자세한 문의는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3-320-5123)과 홈페이지(www.hbcf.or.kr)로 하면 된다. 

이정미 기자 



교육/문화 문화/예술
  • 이전
    이전기사
    어린 아이들의 웃음·울음소리까지 모두 포옹하는 '우리아기 첫 클래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