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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감정적 사유를 담은 전시

20180912일 (수) 17: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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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의 ‘성장·通 프로젝트’ 두 번째 기획전이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김남연 작가 작품사진.

-이은우 작가 작품사진.

-조은혜 작가 작품사진.
 
‘성장·通 프로젝트’는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실험적 예술세계를 구축해나가는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20인의 현대미술작가가 참여한 ‘Beyond’展에 이어서 지역 문화예술 기관과의 교류활동 증진을 통한 시각예술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가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 9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창작공간에 입주해 작업에 매진하며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김남연, 김민지, 김현주, 미 소, 유나킴, 이진선, 이진솔, 이은우, 조은혜 작가의 회화, 영상,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올해 1월부터 가창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레지던시에서 제공하는 평론가 매칭, 작가 워크샵, 릴레이 개인전 등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작업의 폭을 확장해 왔다.
 
‘9인 9색’ 전시에서 작가들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난 감정적 사유를 그들이 선택한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전달한다.

김남연 작가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자연의 질서를 생성, 성장, 분화, 소멸 과정을 거치는 생명체의 세포에 대입시키고, 작가는 그것을 수많은 픽셀로 구성된 디지털 이미지로 나타낸다.

김민지 작가는 생활 주변에서 사라지는 사물에 대한 작가의 감성을 작품 속에 담고 있다. 

김현주 작가는 현실 세계가 아닌 잠재의식, 기억, 감정 등의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회화성 짙은 화면 안에 구성한다. 

미소 작가는 12장면으로 구성된 화면 속에 구도를 향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한 작품을 전시한다.  

인간관계의 물리적인 거리감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유나킴 작가는 강신주 박사의 수많은 감정들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 ‘감정수업’에서 사유한 느낌을 설치작업으로 표현한다.

이진선 작가는 자신의 생각과 작업에 대한 논리적 구조를 스스로 비판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드로잉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진솔 작가는 ‘소리’를 소재로한 관찰과 사유의 과정을 영상작업에 담았다. 

이은우 작가는 찰나적 움직임을 느끼게 하는 필치로 표현된 인체에서 인간감정의 본질적 내면을 표현하고자한다. 

조은혜 작가는 수면 위에 펼쳐지는 변화하는 물결의 진동을 표현하는 반복과정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봄과 동시에 자신을 수련하고 단련한다.
 
자세한 문의는 어울아트센터 문화사업팀(053-320-5123)과 홈페이지(www.hbcf.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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