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은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주제로 세 차례 강연을 개최한다.
10월 13일에는 ‘2018 대구 올해의 책’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회로 「샹들리에」의 저자 김려령 작가를 초청하여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샹들리에」는 저마다 다른 빛깔로 반짝이는 작품 7편이 수록되어 있다. 청소년을 중심인물로 하면서도 그들의 가족과 친구 등 다양한 조연들을 등장시켜 우리 시대의 현실을 선명하게 그려 낸 책이다. 강연은 작가와 사회자의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순서에는 소프라노 김은지, 테너 이조원, 피아니스트 정혜경을 초청하여 클래식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0월 20일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그림책 심리학, 그림책 공유하기’를 주제로 경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신혜은 교수를 초청한다. 그림책을 매개로 자녀와 다양한 방법으로 심리를 공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신 교수는 아동심리학자로 다수의 어린이 책을 집필했다. 비가 오면』,『나비잠』,『내 배꼽 보았니』,『어린이 나라 벤포스타』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영유아를 비롯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그림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1일에는「직장인 퇴사프로젝트: 16년차 직장인이 작가되는 법」을 주제로 ‘찌라시 한국사’ 저자인 김재완 작가가 맡는다. 그는 아내의 제안으로 글쓰기를 하게 되고, 1년 만에 대형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출간까지의 과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 작가는 딴지일보와 오마이 뉴스에 한국사, 세계사 및 음악 이야기를 연재 중이다. 그가 퇴근 후에 진행하는 팟캐스트는 지난 2018년 7월 추천방송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관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도서관과 친숙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북인터넷뉴스